국제디자인출원의 지름길, 헤이그시스템 바로 알기

칼럼

 

국제디자인출원 빠르게 하는 법, 헤이그시스템 바로 알기

국제디자인출원 빠르게 하는 법, 헤이그시스템 바로 알기

국제디자인출원 빠르게 하는 법을 찾고 계신다면, 우선 권리의 선택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야겠군요.

국내에서 생활용품과 같은 아이디어를 법적으로 보호할 때 우리는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입니다.

흔히들 독점권이라고 하면 특허권만 생각하기 쉽지만, 실무진은 더 넓은 선택지를 제안합니다.

유행 주기가 짧은 생활용품의 경우 진보성 문턱이 낮고 권리 확보가 빠른 ‘실용신안권’을 택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현명한 케이스가 많으니까요.

즉, 기술의 성격에 맞춰 ‘나에게 더 적합한 방식’을 전략적으로 골라야만 불필요한 매몰 비용을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품의 외관, 다시 말해 디자인을 보호하는 과정 역시 이와 완벽하게 동일한 궤를 그립니다.

특히나 국제디자인출원 시에는 무작정 나라마다 개별적으로 부딪히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인 지름길이 존재하죠.

오늘은 변리사의 시각에서, 해외 진출 시 예산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헤이그시스템의 실체를 해부해 드립니다.

 

1. 국제디자인출원, 개별국 진입과 헤이그 시스템의 차이

해외 시장에 디자인 권리를 요구하는 전통적인 방식은, 진출하려는 각 나라의 특허청에 개별적으로 서류를 접수하는 ‘개별국 직접 출원’입니다.

미국, 일본, 유럽 등 타겟 국가마다 현지 대리인을 일일이 선임해야 하고 현지 언어로 번역을 진행해야 하기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이러한 불합리한 자본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바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주관하는 ‘헤이그 시스템’입니다.

생활용품에 실용신안을 적용해 가성비를 끌어올리듯, 다국적 진출을 노리는 기업에게 헤이그 제도는 가장 강력한 예산 절감의 무기가 됩니다.

  • ✔ 절차의 단일화: WIPO에 단 하나의 출원서만 제출하면, 헤이그 협정에 가입된 90여 개국 중 원하는 여러 국가를 지정하여 동시에 권리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 ✔ 관리의 일원화: 향후 주소가 변경되거나 권리 이전이 필요할 때에도 WIPO를 통해 한 번에 일괄 처리할 수 있어 사후 유지 보수가 대단히 수월합니다.

 

2. 예산을 통제하는 국제디자인출원 실무 최적화 팁

경영자 입장에서 헤이그 시스템이 매력적인 진짜 이유는 바로 ‘예산의 효율성’입니다.

WIPO에 납부하는 스위스 프랑 기준의 기본 관납료와 국내 대리인 수임료만으로 절차가 개시되죠.

각 국가마다 현지 로펌을 개별 선임할 필요가 없어 보통 3개국 이상 진출 시 개별 진행 대비 절반에 가까운 예산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무적으로 가장 극적인 비용 절감이 일어나는 구간은 ‘복수 디자인’을 활용할 때입니다.

헤이그 제도는 하나의 출원서에 최대 100개까지의 복수 디자인을 묶어서 신청할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제품의 라인업이 다양하다면 이를 같은 로카르노 분류 카테고리 내에서 최대한 묶어 진행함으로써 관납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낼 수 있습니다.

💡 단, 타겟 국가가 단 1~2곳으로 매우 명확하다면 현지 대리인을 통한 개별국 진행이 심사 대응 면에서 더 유리할 수 있으므로, 비즈니스 로드맵에 맞춘 신중한 루트 선택이 필수적입니다.

 

3. 국제디자인출원 성패를 가르는 핵심, '도면'의 무게

효율적인 비용과 간소화된 절차라는 화려한 장점 이면에는 꼼꼼하게 챙겨야 할 치명적인 주의사항이 숨어 있습니다.

헤이그시스템은 출원 창구를 WIPO로 통일해 줄 뿐, 심사의 주체는 여전히 ‘지정된 각 국가의 특허청’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제품의 외관을 독점할 자격이 있는지 그 실체적인 심사의 기준은 국가마다 디테일한 차이가 있고요.

단 하나, 각국의 심사관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예리하게 살펴보는 심사 기준이 있습니다. 바로 ‘도면’입니다.

단순히 예쁘게 찍은 사진이나 엉성한 스케치를 제출해서는 안 되는 이유죠.

미국의 엄격한 음영 표현 기준이나 일본 특허청의 정밀한 6면도 요구에 가로막혀 가차 없이 거절 통지서를 받게 될 테니까요.

이처럼 각국의 상이한 심사 잣대를 단 하나의 서류로 모두 관통해야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고로 일반적인 국내 출원보다 훨씬 고도화되고 전략적인 도면 제작 능력이 국제디자인출원 성공의 핵심 열쇠가 됩니다.

💡 또한, 글로벌 우선권을 안전하게 인정받으려면 반드시 ‘국내 출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WIPO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는 골든타임 제약도 절대 놓쳐서는 안 됩니다.

 

구분선

국제디자인출원은 전략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권리의 장벽을 넘지 못해 타국에서 카피캣에게 시장을 빼앗기는 뼈아픈 일은 없어야 하겠죠?

생활용품에 특허 대신 실용신안을 영리하게 활용하듯, 해외 진출 시에도 비즈니스 타임라인과 예산에 맞춘 정교한 국제디자인출원 전략이 필요합니다.

각국의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정확히 간파하고, 거절 위험을 사전에 방어해 내는 정밀한 도면 설계.

수만 건의 성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지식재산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테헤란이기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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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연락처

담당 변리사

윤웅채

윤웅채

파트너변리사

 

학력

  •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졸업

경력

  • (현)특허법인 테헤란 파트너 변리사 - BM특허전문변리사
  • 윤동열 합동특허법률사무소
  • 한국발명진흥회 전문위원
  • 로하스특허법률사무소 파트너 변리사
  • 우리은행 혁신성장센터 과장
  • 제44회 변리사시험 합격(2007년)
tel:1668-3987